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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생기는 '땀띠'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포포천 2024. 8. 8.

 

 

여름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인 땀띠, 아이를 키우는 엄마 A씨는 땀띠로 가려워하는 아이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어른들은 베이비파우더를 발라주라고 하는데 과연 괜찮을까요? 

땀띠-예방및관리법
땀띠-예방관리법

 

 

땀띠가 나는 이유?

 

 

땀은 체온 조절을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신체 내부 온도가 올라갈때 땀으로 수분을 배출하여 체온을 떨어트리거나 노폐물을 배출하기 때문입니다. 

 

땀이 배출될 때, 땀샘 구멍이 화장품이나 너무 많은 땀때문에 막혀있으면 제대로 땀이 배출되지 못하여 염분이나 암모니아 등의 성분이 피부 표면에 축적되어 피부염으로 발병되는 것이 땀띠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땀띠가 생기면 가려움과 따가움을 동반하게 됩니다. 

 

어른들보다 아이들이 땀띠가 잘 나는 이유는 땀샘의 밀도가 높으며 표면적에 비해 땀의 양이 많은데, 자율신경의 기능이 어른보다는 떨어져 땀을 흘리는 것만으로 체온 조절을 담당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경우 땀띠 부위를 긁게되어 2차 감염이 되기도 합니다. 이럴때 베이비 파우더를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땀구멍을 막게 되기 때문에 이미 땀띠가 난 부위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목욕으로 강하게 때를 밀거나, 계면활성제가 포함된 비누나 바디워시로 하루에 여러번 샤워를 하는 등의 일상 습관이 각질층이나 피지막에 균열을 일으켜 피부 내부의 수분이 손실되면서 자외선이나 에어컨을 동반하여 피부가 건조해지게 되는데, 이런 상태의 경우 피부 장벽의 기능이 저하되어 땀에 함유되어 있던 암모니아 및 염분의 성분이 침투하기 쉬워지는 환경이 됩니다. 

 

또한 아토피성 피부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도 피부염이 생기기 쉬워 땀띠가 잘 발병하기도 합니다. 

 

 

 

 

땀띠의 증상

 

 

땀띠는 다량의 땀으로 땀샘을 막아 수포가 생길 수 있는 질병입니다. 땀샘의 구멍이 막혀 피부 내부에 염증을 만들어내는데 이것은 가려움과 붉어지는 증상을 만들어냅니다.

땀샘 구멍에 붉은 반점 형태가 나타나는 것이 전형적인 땀띠의 증상입니다. 

 

또한 목 주위나 팔꿈치, 무릎 안쪽, 허벅지 안쪽의 경우가 땀이 모이기 쉬워 자주 발병하는 부위입니다. 

 

 

 

땀띠 대처법

 

 

 

땀이 날때마다 손수건이나 거즈로 자주 닦아주어야 하고, 땀을 흡수하기 쉬운 소재의 옷을 입어 땀구멍이 막히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땀띠가 난 부위를 긁지 않도록 하고, 매운 음식을 먹거나 술을 마시는 등 체온을 상승시키는 생활 습관도 삼가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야외 레저 활동을 즐기는 경우에는 갈아입을 옷을 챙기고, 귀가하게 되면 바로 샤워를 하도록 합니다. 

실내에서는 에어컨을 사용하여 충분히 열을 식히도록 해야합니다.

 

피부 보습제를 사용하여 균열된 피부장벽을 보호하도록 해야합니다. 

 

긁어서 상처가 생기는 경우에 흉터로 남을 수 있어 긁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

 

 

 

땀띠 치료법

 

 

단순한 땀띠의 경우 몸을 깨끗히 씻고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으면 10일 이내로 가라앉기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고통스러운 가려움을 수반하는 경우에는 피부과를 방문하여야 합니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스테로이드 외용제를 사용하거나 항생제를 사용하여 가려움을 유발하는 염증을 억제하도록 하는것이 중요 포인트입니다. 

 

그러나 스테로이드 외용제에 경우 강한 부작용이 있을거라는 인식이 있어 기피하게 되는데요, 피부 외용제의 경우 소량만 함유되어있어 정해진 용량을 지키면서 사용하게 되면 큰 부작용 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정해진 용량을 지키지 않고 장기간 사용하게 되면 피부가 얇아지거나 혈관이 부각되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 스테로이드 외용제를 일주일간 사용해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전문의와 상담하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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