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병 주요 증상 및 원인 회복법

 
 
 

여름철-냉방병예방

더운 여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무턱대고 에어컨을 강하게 쐬었다가는 냉방병에 걸리기 일쑤입니다. 
오늘은 냉방병의 증상과 원인 및 예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냉방병이란?

 

냉방병은 정식 병명은 아닙니다, 여름철 에어컨의 과도한 사용으로 발생하는 여러가지 증상을 뜻합니다.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냉방병의 주요 증상으로는 나른함, 피로감, 어깨 결림, 수족냉증, 식욕 부진, 변비, 설사 등의 위장 장애 등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감기와 비슷한 증상인 두통, 몸살, 인후통 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 남용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에어컨을 너무 많이 사용할 때 몸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자율 신경계의 균형이 흐트러집니다.
더운 환경에서 우리 몸은 땀을 흘리고 혈관을 확장하여 열을 방출하고 체온을 조절합니다. 우리의 무의식 속에서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자율 신경계'는 이러한 체온 조절 기능을 담당합니다.
자율 신경계는 체온조절 기능과 더불어 혈압, 심박수, 소화와 같은 신체의 중요한 기능을 조절합니다. 에어컨이 강한 실내에서 장시간을 보내거나, 시원한 실내와 더운 야외를 드나들면 자율 신경계의 균형이 흐트러져 결과적으로 몸에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나른함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시원한 실내와 더운 실외를 반복하여 출입하게 되면 신체가 큰 온도차를 느끼며 자율 신경계는 에너지를 소비하고 체온을 조절하게 됩니다. 그 결과 피로가 쌓여 나른함이나 나른함 등의 증상이 몸에 나타납니다.
이러한 온도차이에 의한 피로감을 느끼게 되면 나른함을 느낄 수 있고, 땀을 흘리지 않기 때문에 체온 조절이 잘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어깨 결림이나 두통, 설사, 변비 등의 증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평소 어깨 결림이 일어나기 쉬운 사람은 어깨 결림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고, 이는 사람의 약한 부분에서 발생하기 쉽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나른함이나 피로감, 어깨 결림 등의 증상이 계속되면 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어 초조함이나 불안 등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느끼기 쉬워집니다. 이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율 신경계의 균형이 더욱 흐트러지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몸이 차가워지고 혈류가 나빠집니다
몸이 차가워지는 것도 냉방병의 주요 원인입니다. 에어컨에서 나오는 찬 공기때문에 추워지는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몸이 차가워지면 전신의 혈류가 정체되어 두통이나 복통, 어깨 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신체적 증상 외에도 불면증이나 의욕 저하 등의 정신적 증상을 경험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시원한 실내에서 피부를 노출시키면 차가운 공기가 피부에 직접 닿아 몸이 차가워집니다. 특히 손과 발 등 신체의 혈류가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추위에 민감한 사람은  특히 주의하세요.
 

 
 
 
 

냉방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 온도 조절: 실내 온도를 적절하게 조절하세요. 너무 낮은 온도보다는 24~26도 정도가 이상적입니다.

 

• 적절한 복장: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이를 줄이기 위해 얇은 옷을 여러 겹 입거나 가벼운 겉옷을 준비하세요. 실내에서는 너무 가벼운 옷보다는 적당히 따뜻한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 자주 환기: 실내 공기가 너무 차가워지지 않도록 자주 환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공기가 탁해지면 건강에 좋지 않으므로 환기를 통해 신선한 공기를 유지하세요.

 

• 체온 유지: 외출할 때는 날씨에 맞는 적절한 복장을 착용하고, 실내에서는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에어컨이 강하게 나오는 장소에 오래 머무를 때는 한 겹 더 입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충분한 수분 섭취: 차가운 공기와 실내 환경으로 인해 체내 수분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물을 마셔서 수분을 보충하세요.

 

• 적절한 식사: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면역력을 유지하고, 체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스트레칭과 운동: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운동을 통해 혈액 순환을 촉진하면 근육통과 피로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온열 요법: 따뜻한 찜질팩이나 온수 목욕 등을 통해 체온을 올려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