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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상황 시 에어매트 탈출법

포포천 2024. 8. 23.

 
오늘은 응급상황시에 에어매트를 사용한 탈출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최근 화재 사고들이 뒤따라 발생하는 만큼 비상 탈출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같이 한번 에어매트에 대해 알아봅시다.
 
 

에어매트란? 

 
 
공식 명칭은 공기안전매트로, 화재나 자살 등 높은 곳에서 추락하려는 응급 상황에서 요구조자를 구조할 수 있도록 바닥에 설치하는 매트이다.
 
 
 

에어매트의 원리 

 
 
전기팬에 의하여 바람이 충전되는 인명구조장비로, 2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상부층은 배풍창이라 하여 두툼하고 측면에 공기를 배출하는 창이 있는데, 구조 대상이 떨어지는 순간 공기가 한 번에 배출된다.
 
하부층은 상부층에 비해 얇고, 두 층 사이에 구멍뚫린 칸막이가 존재한다. 매트 위에 사람이 낙하하게 되면 상부층에 충돌하는 순간 배풍창으로 공기가 빠져나가면서 낙하 속도를 줄이고 사람에게 가게 될 충격을 최대한 줄이는 원리이다.
 
하부층은 배풍창이 없어, 충격 흡수력은 상부층보다 떨어지지만 떨어진 사람이 지면에 충돌하지 않도록 단단하게 받쳐주는 역할을 한다. 이렇게 사용된 에어매트는 배풍창으로 빠져나간 공기가 전기팬으로 다시 공기를 공급하여 복원한다. 
 
그래서 전기팬으로 공기가 공급되어야 하는 시간이 필요하여 한 명씩 복원 시간만큼 간격을 두고 낙하해야 하고, 매트 정 가운데로 낙하하여야 하며 매트 모서리로 떨어지게 되면 매트가 뒤집혀 버리는 위험성도 존재한다.
 
그리고 낙하 높이가 높아질수록 더 두꺼운 에어매트를 필요로 한다, 만약 안전고도보다 높은 고도에서 에어매트 위로 낙하할 경우 충격 에너지가 충분히 흡수되지 않아 부상 위험이 증가하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보유한 에어매트 사용이 가능한 건물 높이는 5층 이하이다.
 
 
 

마무리하며

 
 
에어매트를 이용한 탈출은 모든 탈출 수단이 봉쇄되었을때 선택할 수 있는 최후의 수단 같은 존재로 봐야 하고, 에어매트는 추락하는 높이가 높아질수록 안전을 보장하기 어려우며 부상 위험이 높은 편이다.
 
잘못된 방법으로 착지를 하는 경우에는 매트 위에 떨어져도 중상이나 사망에 이를 위험까지 있어 비상계단이나 완강기같은 수단을 이용하여 최대한 낮은 곳까지 피난을 시도해 보고 더 이상 방법이 없을 때 에어매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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